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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3거래일 만에 0.14% 소폭 반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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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0일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소폭이나마 상승 반전해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7일 대비 14.30 포인트, 0.14% 오른 1만398.41로 폐장했다. 지수는 주말에는 지난 3월 이래 2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1만405.3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385.18~1만465.84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중 시멘트-요업주가 0.33%, 식품주 1.12%, 석유화학주 0.98%, 방직주 1.68%, 제지주 0.44%, 건설주 0.05%, 금융주 1.0%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비중이 큰 전자기기주는 0.53%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378개는 오르고 444개가 하락했으며 118개는 보합이었다.

궈타이 금융 HD와 위산금융 HD 등 대형 은행주가 동반해서 올랐다. 시가 총액 상위의 화학주 포모사 페트로케미컬과 대만 플라스틱도 강세를 나타냈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공업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러스(樂士), 유퉁(友通), 상웨이(上緯) 투자 HD, 대만조선, 푸방인두정(富邦印度正)2는 급등했다.

반면 구글이 미국 정부의 제재 조치에 따라 중국 통신설비사 화웨이 기술에 대해 일부 소프트웨어 공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으로 관련 기업이 매물에 밀려 하락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주 롄화전자와 반도체 관련주 르웨광 투자 역시 떨어졌다. 상즈(?志), 시리(?力)-KY, 산린수이(山林水), 마오롄(貿聯)-KY, 샹숴(祥碩)는 크게 내렸다.

거래액은 1060억100만 대만달러(약 4조270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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