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00개사 선정해 온라인 수출·판매 전과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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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에 입점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상품페이지 제작·등록, 고객대응, 해외배송,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전문인력이 부족해 수출, 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키워드광고, 배너,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해 수출 초보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2014년도부터 시작돼 매년 1000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2000여개사가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약 59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인터파크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보유기업 13개사를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으로 선발해 2500여개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해외바이어를 실시간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출 초보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수출 지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5월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해외직판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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