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제17회 콘퍼런스를 연다. /국회도서관 |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23일부터 2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17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데이터 융합과 더 큰 도서관 세상'이라는 주제로 4차산업혁명 대응과 국가학술정보신경망 조성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국가학술정보신경망 조성' '저작권법 개정' 등 분과별 주제 발표와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인공지능 시대 도서관의 나아갈 방향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아마존웹서비스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지식 공유와 협력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장과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회원기관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 회장을 겸임하는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자원의 공유와 개방을 통한 도서관 간의 폭넓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회도서관이 선도적으로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회원기관에 더 많은 데이터와 서비스를 개방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전자도서관의 지식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2년 국회도서관 주도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1992개 도서관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통해 최신 정보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논의한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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