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중학교, 자율고 진학률(35%) … 대구 평균 보다 2배 높아
- 다사중학교, 과학고 진학률 대구 최고
- 심인고등학교 이전 개교 예정 …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고등학교
대구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달성군 다사읍이 명문학군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역에 위치한 중, 고등학교의 명문학교 진학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전국 모든 학교의 학교정보를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학교알리미’에는 각 학교의 진학률과 함께 주요 학교(특성화고, 자율고, 특목고 등)로의 진학률도 공개하고 있다. 학교별로 진학률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다.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중학교는 왕선중학교와 다사중학교 두곳이다. 고등학교는 현재 다사고등학교가 유일하다.
‘학교알리미’를 통해 지난 2018년도 졸업자의 진학현황을 살펴봤다. 왕선중학교의 경우 전체 308명의 학생 중 자율고(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에 110명의 학생이 진학하면서 35.7%의 학생이 자율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평균 보다 높은 수치로, 달성군 평균인 13.3%보다 약 3배 높고, 대구 전체 평균인 14%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다사중학교는 과학고 입학비율이 대구에서 가장 높은 학교였다. 2.6%의 입학률을 기록해, 대구광역시 전체에 위치한 127개의 학교 중 가장 과학고 진학률이 높은 학교로 기록됐다.
다사읍 유일의 고등학교인 다사고등학교는 명문대 진학비율도 높았다. ‘학교알리미’와 다사고등학교의 진학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다사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국내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이른바 ‘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5명의 학생이 진학했으며, 최상위권 수험생이 입학한다고 알려진 의•치•한(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학) 입학생의 수도 11명에 달했다. 다사고등학교의 2018년도 졸업생이 154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10%에 달하는 비율이다. 이 밖에도 서울 상위권 대학을 비롯, 국립대학교 등 명문 대학교 진학률이 무려 82%에 달했다.
여기에 다사읍에는 대구 도심에 위치한 심인중•고등학교가 이전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심인고등학교는 교육부가 지정한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수학, 과학 과목의 심화 교육을 이수할 수 있어 우수한 학업환경을 자랑할 전망이다.
이처럼 다사읍의 뛰어난 교육환경이 주목받으면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다사읍의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다사읍에서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분양한다. 다사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다.
한편, 다사읍에 위치한 고등학교는 대학입시에서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부모와 함께 거주 시 중학교 3년을 포함해 최소 6년의 의무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농어촌 특별전형을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가까운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농어촌 특별전형의 의무거주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단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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