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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식약처, 마약류 현장대응 TF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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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불법 사용 행위 신고채널도 운영

뉴시스

【서울=뉴시스】필로폰. (사진=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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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불법 사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20일부터 마약안전기획관 내 ‘마약류 현장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마약류 현장대응 TF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분석된 빅데이터 정보를 바탕으로 한 현장 조사, 신고 채널을 통해 입수한 제보 사항 대응, 현장 감시 결과에 따른 수사 의뢰 및 검·경 등 합동 수사 실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식약처는 부처 홈페이지 내 신고센터 사이트를 통해 의료 현장 마약류 불법 사용 행위 신고 채널도 운영해 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신고 채널 운영을 통해 병·의원 일탈로 발생하는 마약류 불법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마약류 현장대응 TF팀과 신고 채널 운영으로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신설한 마약안전기획관을 중심으로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의 자정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와 협력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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