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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우리회계법인,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이커틸리와 제휴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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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계법인이 글로벌 컨설팅 그룹인 베이커틸리인터내셔널(Baker Tilly International)에 '멤버펌'(Member Firm·제휴법인)으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이커틸리인터내셔널은 145개국에 네트워크를 가진 세계 10대 회계·경영 자문 네트워크 업체다.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열린 멤버펌 가입서명식에는 테드 벨케이드(Ted Vercade) 베이커틸리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와 우리회계법인 임직원, 윤승한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멤버펌은 글로벌펌과 제휴 관계에 있는 회원사로, 인사나 마케팅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국내 빅4 회계법인 중 삼일회계법인은 PwC, 삼정회계법인은 KPMG, 안진회계법인은 딜로이트와 각각 멤버펌 형태로 제휴를 맺고 있다.

김병익 우리회계법인 대표는 “회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한차원 높은 회계서비스 제공을 위해 멤버 펌으로 가입했다”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질적·양적 성장은 물론 해외 상시 교류, 교육 기회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우리회계법인은 지난 3월 말 기준 등록 공인회계사가 142명에 달하는 국내 9위 수준의 중견 회계법인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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