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황교안 “생쇼하고 앉아있네” 듣고 보인 반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주 민생 탐방 도중 한 시민에게 “생쇼를 한다“라고 들었지만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지난 19일 제주MBC는 전국 민생 탐방 일환으로 제주를 찾은 황 대표가 쓰레기 매립장과 스타트업 협회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제주MBC는 황 대표는 제주에서 소화한 일정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황 대표는 제주시 동문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사진을 찍거나, 악수를 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고 제주MBC는 전했다.

문제의 장면은 어떤 가게 앞에서 상인과 대화를 나누는 황 대표의 뒤를 지나가던 한 남성은 “생쇼를 하고 앉아있네. 황교안 씨 생쇼 하지 마세요”라고 외쳤다.

이런 말이 들리지 않았는지, 황 대표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그대로 상인의 얼굴만 쳐다봤다.

그러나 당직자 중 상당수가 뒤를 돌아봤다. 영상에는 놀란 황 대표의 측근은 “저쪽으로, 이쪽으로 가세요”라고 말하는 음성도 나왔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