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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매일유업 “종합식품·글로벌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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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로 성장 주춧돌 기대

경향신문

창립 50주년 ‘혁신과 도전’ 다짐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열린 ‘매일유업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가운데)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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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종합식품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지주회사인 매일홀딩스 김정완 회장은 기념사에서 “매일유업의 지난 50년 여정은 ‘도전’과 ‘창의’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그룹 성장의 주춧돌이 되고, 상하농원은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유업과 상하농원 그리고 관계사들이 전사적인 시너지를 높여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는 성인영양식과 가정간편식(HMR) 등 새로운 제품 개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등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1969년 한국낙농가공주식회사로 출범한 매일유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 1조3000억원에 영업이익 770억원 규모다. 매일홀딩스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인구감소 등에 따른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최민영 기자 m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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