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컨테이너는 중국 광둥성 황푸항에서 지난 14일 선적돼 17일 인천항으로 반입됐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일개미 4마리가 발견돼 해당 컨테이너 5개 모두를 이동 통제하고 당일 훈증소독 조치를 했다.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올해 두 번째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발견 컨테이너 주변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발견지점 반경 50m 이내 지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시행한 결과,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 주변에 개미 베이트를 살포하는 한편 21개 지점에 붉은불개미 간이트랩을 추가 설치하고, 발견 지역 및 주변 지역에 대해 지속해서 예찰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최근 기온이 상승해 붉은불개미의 번식·활동 여건이 좋아져 국내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 054-912-0616)해 달라고 당부했다.
붉은불개미 방제작업 |
sungjin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