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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재준 고양시장 “기업현장 정기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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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준 고양시장(가운데) 지역기업 현장팀방.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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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이 17일 (주)현대유리를 방문해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현대유리는 직원 35명의 유리 제작·시공 기업으로 그린벨트가 해제된 토당동(삼성당 취락지구)에 위치해 있는데 입지 특성상 발생하는 엄격한 규제와 도로계획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현영주 현대유리 대표는 “현재 예정된 도로계획선에 따라 도로를 개설할 경우 현대유리의 2개 건축물을 관통하게 되고, 또한 그린벨트가 해제된 취락지구는 제한이 엄격한 관계로 공장 등록조차 어려운 실정”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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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지역기업 현장팀방.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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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은 이에 대해 “도로 개설과 관련해 현재 도로계획시설 변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으로, 현대유리와 인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장 등록과 관련해선 “단독주택 중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해제 취락지구의 지구단위계획지침은 최초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일 이전에 사용 승인 받은 건축물에 한해서만 제조업소가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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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지역기업 현장팀방.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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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1회 현장 방문으로 규제를 해소하고 인프라를 확충할 수는 없지만 자치단체가 먼저 기업 고충을 적극 청취하고 함께 고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 기업이 살아야 고양시 경제와 일자리도 살아난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업현장을 방문해 미처 파악하지 못한 현장 곳곳에 애로사항을 정책으로 담아내 ‘기업하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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