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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뇌물·성 접대' 김학의, 오늘 검찰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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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과 성 접대 혐의로 구속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오늘(21일)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김학의 사건' 검찰 수사단은 오늘(21일) 오후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구속 다음 날 검찰의 첫 소환 통보에 불응하고, 지난 19일에는 변호사 접견이 더 필요하다며 출석한 지 2시간 만에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에서 검찰 조사 때와 달리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안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꾼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지난달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됐던 윤 씨에 대해 강간치상 등 성범죄 혐의를 추가해 어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신지원 [jiwon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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