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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민주당, 文정부 3년차 '포용국가' 실현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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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구원, 사회적 경제 확대 통한 포용국가 실현 방안 모색

포용적사회안전망강화 특위 공식 출범…포용국가비전위원회도 설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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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김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3년차를 맞아 올해를 '혁신적 포용국가의 원년'으로 선언한 문재인정부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문재인정부가 핵심 정책 기조로 '포용국가'를 제시하자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 셈이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21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경제, 문재인정부 2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연구원은 사회적 경제 확대를 통한 포용국가 실현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토론회에선 그간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경제 정책들의 성과를 되짚고 사회적 경제 3법 통과,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 사회적 경제 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특히 민주연구원의 이날 토론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양정철 연구원장 체제 이후 첫 공식행사다.

내년 총선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이는 양 원장이 포용국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당의 향후 행보를 미리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민주연구원뿐 아니라 민주당 내 포용적사회안전망강화 특별위원회도 이날 오전 공식 출범한다. 특위는 민주당이 지난 3월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 해결,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유승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꾸려졌다. 특위는 포용성장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포용적사회안전망강화 특별위원회뿐 아니라 전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비상설특위인 포용국가비전위원회도 설치했다. 포용국가비전위원회는 최근까지 민주연구원장직을 수행했던 김민석 전 연구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문재인정부의 포용성장은 당 차원에서도 뒷받침할 필요가 있어서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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