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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문성혁 해수부 장관, 오늘 공공기관장 소집…“일자리 창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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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산하·유관기관장 회의…수협 등 19곳 참석

이데일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3일 취임식에서 “해운재건을 더욱 가속화 해야 한다”며 “노르웨이와 같이 수산업이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으로, 일자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항만공사 등 산하기관장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일자리 창출, 윤리경영을 비롯한 기관 업무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21일 해수부에 따르면 문성혁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 예정이다. 해수부 산하·유관기관장 19명이 참석한다. 지난달 취임한 문 장관이 전체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부는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각 기관별 현안을 살펴보고 일자리, 윤리경영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 윤리경영은 내달 20일께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128개 공기업·준정부기관 대상)에서 주요 평가지표 중 하나다.

참석하는 산하기관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조사협회,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16곳이다. 유관기관은 수협중앙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등 3곳이다.

문 장관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공공 부문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은 바로 국민들께 영향을 미치므로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공공성 강화, 일자리 중심·혁신성장, 국민 신뢰회복 등 정부의 혁신 방향을 빈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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