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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당 공식행사 데뷔…'사회적경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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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사회적경제, 문재인정부 2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

"협력·포용의 경제성장 모델 자리 잡아야"

뉴스1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2019.5.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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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1일 당 공식행사 데뷔전을 치른다. 연구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점검한다.

민주연구원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국회사회적경제포럼과 이날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문재인정부 2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정책 성과와 Δ사회적경제 3법 통과Δ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Δ사회적경제 인력양성 등의 과제를 검토한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행사에 앞서 배포한 축사 자료를 통해 "사회적경제는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혁신, 도시재생, 지역경제 회생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자율, 민주, 연대와 협력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공정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협력과 포용의 경제성장 모델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에는 김재구 명지대 교수(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와 김보라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선다.

김재구 교수는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비서실에 사회적경제비서관을 신설하고, 사회적경제를 국정과제의 우선순위로 설정했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지표의 50% 가량을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적용하는 등 정부와 공동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구현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과제로 3법 통과와 함께 공공구매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이 정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평가기준을 확립하는 것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발표 이후 토론에는 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시민경제센터장, 송원근 경남과학기술대 경제학과 교수, 강민수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기획위원장, 김현철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양동수 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 김형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관, 이종욱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이 참석한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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