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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앞에서 소란 50대 '조용히 해달라' 요구에 흉기 휘둘러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약국 앞에서 욕설하며 시끄럽게 떠들자 조용히 해달라는 약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52)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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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앞에서 소란 50대 '조용히 해달라' 요구에 흉기 휘둘러 |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5분께 부산 동래구 한 약국에서 약사 B(46)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업무방해가 되니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자 인근 마트에 진열된 흉기를 들고 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약국 앞에서 술에 취해 혼잣말로 크게 욕설을 해 약국 업무를 방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B씨는 A씨가 흉기를 잠시 놓친 사이 붙잡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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