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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GS수퍼마켓, 초저가 경쟁시대 맞춰 '알뜰형 수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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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GS수퍼마켓이 불황기 고객 트렌드를 겨냥해 지난 17일 기존에 운영하던 일산태영점을 알뜰형 점포로 리뉴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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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GS수퍼마켓(GS 더프레시)이 초저가 경쟁시대에 발맞춰 알뜰형 수퍼로 재탄생한다.

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불황기 고객 트렌드를 겨냥해 지난 17일 기존에 운영하던 일산태영점을 알뜰형 점포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저렴한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해 알뜰 쇼핑형 상품·1차 상품·대용량 상품 등 구색을 보강하고 점포 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포맷 점포를 선보인다.

리뉴얼 오픈한 일산태영점은 저가형 상품 400여개를 개발해 도입했고, GS리테일의 MD를 활용한 농산·수산·축산 등 1차 상품 강화, 대용량 상품 진열 확대와 점내 환경을 시장 분위기 연출로 고객들의 알뜰 쇼핑 매장을 조성했다.

오픈 3일 동안(17~19일) 매출이 기존 점포의 평균 주말(금~일) 대비 4.8배, 방문객수가 2.7배 신장하며 점포 리뉴얼 오픈에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GS리테일은 신규 알뜰형 점포를 오픈하기 위해 3개월여 동안 은평뉴타운점을 테스트 점포로 운영해 상품 구색, 판매 가격 검토, 진열 환경개선 등 다각도로 체크해 이번 알뜰형 점포 변경을 진행했다. 알뜰형 수퍼는 현재 대전송강점·부곡점 등 리뉴얼 오픈으로 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운영 중인 일반 GS수퍼마켓점 외에 프리미엄 점포인 부산용호점·신선델리 강화형 사당태평점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점포 운영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게 여러 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이기 GS리테일 수퍼 전략추진팀장은 “경기 변화·사회 요소 등의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알뜰형 수퍼마켓을 오픈했다”며 “지속적으로 변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해 다양한 상품·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편리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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