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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2019년 정부 출자주식 배당금, 1조4382억원 수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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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8개 출자기관 중 올해 배당이 결정된 21개 출자기관의 배당금 1조4382억원을 수납해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기관은 당기순손실 및 이월결손 보전 등으로 올해 배당에서 제외됐다.


출자기관이 납부한 배당금은 일반회계에 6696억원, 특별회계 및 기금에 7685억원이 각각 세입·수입으로 처리된다.


올해 정부 배당금(1조4382억원)은 전년과 비교해 3679억원(-20.4%) 감소했으며 평균 배당성향도 2.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출자기관이 기업구조조정, 혁신성장투자, 환경안전투자, 수출경쟁력 강화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1조50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출자기관이 배당금 조정으로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경제활력 제고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집행 점검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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