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경북 고령 주민들 "의료 폐기물 불법창고 대구서도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대구 불법 의료폐기물 보관창고
(대구=연합뉴스) 아림환경반대추진위원회는 대구 달성군 논공읍 노이리에서 불법 의료 폐기물 창고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5.21 [아림환경반대추진위원회 제공]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아림환경반대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경북 고령군에 이어 대구 달성군 논공읍 노이리에서도 불법 의료 폐기물 창고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창고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료 폐기물 약 140t이 나왔다.

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창고는 천막 가림막을 해놓은 상태로 의료 폐기물이 장기간 외부에 방치되고 있었다"며 "불법행위를 겁내지 않는 기업의 부도덕한 의식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의료 폐기물 소각업체인 아림환경 증설에 반대해 지난 3월 구성됐다.

지난 3월 28일 다산면 송곡리와 지난 4월 12일 성산면 사부리에서도 불법 의료 폐기물 보관창고를 찾아냈다.

연합뉴스

대구 달성에서 발견된 불법 의료폐기물
[아림환경반대추진위원회 제공]



sunhy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