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엔화, 미중마찰 격화에 1달러=110엔대 전반 소폭 반등 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1일 미중 통상마찰 격화로 뉴욕과 유럽 증시가 하락한 여파에 저금리 조달 통화인 엔의 환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10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08~110.0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3엔 상승했다.

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강연 내용 일부가 전해졌지만 아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8분 시점에는 0.05엔, 0.04% 올라간 1달러=110.06~110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0.00~110.10엔으로 전일과 보합세로 출발했다. 해외시장에서 엔화가 1달러=110엔 안팎으로 움직이는 흐름이 이어졌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주말과 같은 1달러=110.00~110.10엔으로 폐장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가열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저금리로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엔에 매수가 몰렸다.

다만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 매도가 출회해 주춤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6분 시점에 1유로=122.88~122.93엔으로 전일보다 0.03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반등했다. 오전 9시16분 시점에 1유로=1.1165~1.116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3달러 올랐다.

yjj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