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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마라맛, 편의점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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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족발, 냉장안주 카테고리 1위

마라탕면·볶음면 매출, 냉장면 38%

뉴시스

(사진=C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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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슬 기자 = 편의점 CU가 지난 3월 내놓은 마라족발이 두 달만에 냉장안주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제품은 쫄깃한 족발에 매콤하고 알싸한 전통 사천식 마라 소스를 버무려 먹는 제품이다.

21일 CU에 따르면 마라족발은 출시 초기 대비 5월 셋째 주 현재 매출이 55.6% 신장하며 해당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장충동 머릿고기, 미니족발, 훈제 닭다리, 장충동 쫄깃한 편육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들을 누른 결과다.

CU는 최근 혼술·홈술족의 증가로 편의점 안주 수요가 높아진 만큼 새롭고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CU가 판매하고 있는 마라 제품은 도시락에서부터 삼각김밥, 냉장면, 과자 등에 걸쳐 10여개다. 꼬불이마라탕면스택(41.1%), 마라탕면(50.3%), 마라볶음면(55.9%), 마라새우(63.5%), 화끈한 마라만두(107.2%) 등도 지난달 대비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은 CU의 냉장면 매출 순위 각각 1, 2위에 랭크돼 있다. 이 두 상품의 매출 비중이 냉장면 전체의 38.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 인기다.

이나라 신선식품팀 MD는 "마라는 요즘 식품외식업계에서 가장 뜨고 있는 아이템"이라며 "최근 외국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마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메뉴를 기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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