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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한국콜마, 수분에 오일 더한 `에멀전 선스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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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샤 시카딘 선케어 물스틱. [사진 제공=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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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보습과 영양, 피부 진정 기능이 복합된 에멀전 선스틱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멀전 선스틱은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수분 선스틱 기술에 오일을 섞어 보습력과 영양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스틱 보다 수분이 많아 도포했을 때 청량감을 느낄 수 있고, 수분 손실을 줄이기 위해 넣은 오일 성분으로 고온에도 제품이 녹지 않는다.

특히 제품을 바를 때 즉각적으로 생성되는 수분과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워터 드롭 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기술을 도입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였다.

휴대가 편리한 스틱형 선스틱은 한국콜마에서 생산하는 자외선차단제의 21%를 차지한다. 지난해 스틱형 제품의 생산량은 전년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

대표 에멀전 선스틱으로는 한국콜마가 제조한 에이블씨앤씨 미샤의 '시카딘 센텔라 물스틱 선' 등이 있다. 향후 한국콜마는 에멀전 선스틱 기술을 도입한 제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승용 색조화장품연구소장은 "한국콜마는 강력한 자외선차단 기술뿐 아니라 크림과 로션, 스틱, 쿠션 등 다양한 제형 기술력을 통해 자외선차단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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