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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韓원전 60년'…제주서 '원전 수출·산업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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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회의,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21~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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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 원자력 역사 60년을 맞아 국내 최대의 원자력 국제 행사인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제주에서 21~22일 이틀간 진행된다. 원자력연차대회는 1986년 제1회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프랑스, 영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원자력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주제는 '원자력 60년,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다. 원전 수출과 산업 활성화와 기후 변화와 에너지믹스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1일 오후에는 '안전한 원전운영과 사후관리'를 주제로한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켄지 무라노 도쿄전력 부장이 일본의 원전 시설 안전성 향상과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종사자의 비상사태 대응력 강화를 강화 등의 추진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이보현 한국전력기술 그룹장은 국내 가동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수행한 대표적인 설비개선 사례를, 강신섭 한국수력원자력 강신섭은 세계 원전 해체시장 규모와 국가별 해체현황 등 세계원전해체 현황과 함께 국내 원전의 영구정지 전망과 해체공정, 해체비용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22일 열리는 60주년 기념식은 정재훈 원자력산업회의 회장(한수원 사장)의 기념사와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의 축사, 김명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 시상이 예정돼 있다.


기념식 후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소개하고, 모하메드 알하마디 UAE 원자력에너지공사(ENEC) 사장은 'UAE의 평화적인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의 역사와 추진현황', 마리아 코르스닉 미국원자력협회(NEI) 회장의은 '세계 변화에 따른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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