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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CU '마라족발', 출시 한 달 만에 냉장안주 매출 1위…"마라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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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CU 마라 시리즈 © 뉴스1(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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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CU(씨유)는 지난 3월 출시한 '마라족발'이 출시 한 달 반만에 편의점 냉장안주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CU는 그동안 냉장안주 카테고리에서는 장충동 머릿고기, 장자 미니 족발, 훈제 닭다리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들이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기 때문에 마라족발이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CU가 선보인 마라족발(7900원)은 쫄깃한 족발에 매콤하고 알싸한 전통 사천식 마라 소스를 버무려 먹는 제품이다. 인터넷 블로그, 커뮤니티, SNS 등에 시식 후기들이 올라오며 매운맛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마라가 인기를 끌면서 CU는 지난 3월 마라 소스를 활용해 도시락에서부터 삼각김밥, 냉장면, 과자까지 다양한 마라 상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마라 관련 상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꼬불이마라탕면스낵은 매출이 41.1%, 마라탕면은 50.3%, 마라볶음면 55.9%, 마라새우 63.5%, 화끈한 마라만두가 107.2% 증가했다.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은 CU의 냉장면 매출 순위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두 상품의 매출 비중이 냉장면 전체의 38.0%를 차지했다.

이나라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마라는 요즘 식품 외식 업계에서 가장 뜨고 있는 아이템"이라며 "최근 외국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면서 마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메뉴를 기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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