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에서 에어 서큘레이터 제품을 보고 있는 고객들./전자랜드 |
전자랜드, 이른 더위에 초미풍 선풍기·에어서큘레이터 인기↑
5월 초 이른 더위에 초미풍 선풍기와 에어 서큘레이터의 인기가 높아졌다.
21일 전자랜드는 지난 1~14일까지 '아낙 초미풍 선풍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초미풍 선풍기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부드러운 바람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전자랜드가 지난해 PB로 출시한 '아낙 초미풍 선풍기'는 합리적 가격의 AC모터 선풍기지만, 가격대 높은 DC모터 선풍기에만 적용되는 초미풍 바람을 실현했다.
같은 기간 동안 에어 서큘레이터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전자랜드는 에어컨 구매가 많아지면서 효율적인 냉방을 돕는 에어 서큘레이터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전자랜드는 스위스의 생활가전 전문 기업 '스타일리스'의 에어 서큘레이터 신제품(SSF-1519)을 독점판매하고 있다. 스타일리스 에어 서큘레이터의 3엽 날개가 만드는 회오리 바람은 실내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냉방 효율을 높여주고, 좌우 60도 자동회전, 상하 9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하다.
전자랜드 이선화 MD는 "선풍기 같은 전통적인 냉방가전은 보통 매년 판매량이 비슷한데, 초미풍 선풍기가 출시되면서 성장률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고객들의 냉방가전에 대한 니즈를 민감하게 살펴 그에 맞는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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