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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낙연 총리 “버닝썬·장자연사건 수사 결과, 국민 신뢰회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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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와 장자연씨 사망 사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몹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두 사건의 조사에는 검찰과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걸려 있었다”며 “그러나 두 조사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경의 수사·조사 결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검찰과 경찰의 과거뿐만이 아니라 현재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검·경은 물론 국가의 불행”이라며 “그런데도 검·경은 지금도 자체 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신뢰가 없이는 그 무엇도 바로 존재할 수 없다”며 “검·경의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철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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