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등 뿌리산업 관련 정책 현황과 기술·기업 동향, 통계 등을 수록한 '2019 뿌리산업 백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최초로 발간한 이후 두 번째다.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국내 주력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뿌리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뿌리산업의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기계, 조선, 전자 산업 등의 동향과 전망을 추가로 담았다.

'2019 뿌리산업 백서'는 총 5장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는 뿌리산업의 의의와 통계 현황, 지난해 정책평가와 올해 추진계획으로 구성된 '2019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이 담겨 있다.

제2장에서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뿌리산업 6대 업종별 기술 정의와 공정 설명을 소개했다.

제3장과 제4장에서는 뿌리산업의 장비·입지·인력 등 뿌리산업 관련 기반 현황을 소개하고 뿌리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과 제도를 정리했다.

제5장에서는 자동차, 기계, 조선, 전자 산업별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 환경을 분석하고 미래 시장을 전망했다. 이를 통해 뿌리기업이 산업 변화에 맞서 지속가능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부록에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국내외 유관기관 목록, '2018 뿌리산업 실태조사 결과'가 수록돼 있다.

산업부는 이번 백서를 통해 뿌리산업에 국민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뿌리기업과 관련 기관 등 업계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서 전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또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 홍보자료실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2019 뿌리산업 백서는 정부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된다"며 "추가 배포 및 수록 내용에 관한 자세한 설명 등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뿌리산업진흥실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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