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통상교섭본부장, 22~22일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 등 참석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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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22~23일(현지시간)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와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다.

OECD 각료이사회에는 미국, 영국 등 36개 OECD 회원국과 EU 및 중국, 인도 등 5개국의 통상 담당 장관이 대표로 참석한다. 참가국 장관들은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활용하고 도전 요인을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무역·투자 세션에 참석해 대·중소기업간 디지털 기술활용 격차를 극복하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독과점에 대응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제안한다.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는 미국, EU, 중국 등 33개국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선 수산보조금 협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제12차 WTO 각료회의(2020년6월, 누르술탄)에서 달성 가능한 성과 및 WTO 개혁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 본부장은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등 13개국이 참여한 WTO 개혁 논의 주도그룹인 오타와그룹 장관회의에도 참석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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