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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청와대 “말은 그 사람의 품격" 황교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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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진짜 독재자의 후예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에겐 말 못하니 (김정은) 대변인 소리 듣는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데 대해 청와대가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황 대표 발언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연일 정치에 대한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발언, 국민을 편가르는 발언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하나의 막말은 또다른 막말을 낳고 있는 상황”이라며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고 말하는데, 그 말로 갈음하겠다”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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