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목포에서 봉하까지 2박3일 일정의 ‘민주주의 길’을 떠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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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정식에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을 돌아보며 두 분이 살아온 정치적인 삶을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두 분의 정치철학을 이어받아 ‘나라다운 나라’,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겠다고 지금 열심히 국가를 운영하고 계신다”며 “여러분들은 잘 둘러보고 현대사의 의미를 잘 되새기는 좋은 대장정의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역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로 가는 길,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길 등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하신 분들”이라며 “두 분의 삶 속에서 고난과 역정, 헌신과 희생의 정신 같은 것들을 듬뿍 느끼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는 장경태 민주당 청년위원장과 청년 당원 15명, 민주당 당직자 등 20여명이다. 이들은 하의도와 섬진교, 부산 민주공원 등을 거쳐 봉하마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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