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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신남방특위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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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남방진출 ‘동맥’…방콕·자카르타 등 물망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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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금융기관 신(新)남방 진출을 도울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KAFCC,가칭) 설립이 추진된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신남방특위)는 21일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과 센터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신남방특위는 이날 신남방 국가와의 금융협력 여건과 사사점 등을 공유하고, 지난해 1차 간담회에서 언급된 센터 설립방안에 대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 결과를 보고 받았다.

연구원에 따르면 센터는 신남방 국가 금융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양측 중소기업 금융접근성을 개선하고, 우리 금융권 진출 애로사항 등 현안 해결을 지원할 수 있다.

센터는 정부 소속 독립기관이나 아세안 사무국 국제기구, 주아세안대표부 부속기관, 아세안 사무곡 소속 국제기구 등 형태를 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는 소재지 협력 수요나 지리, 교통 등을 감안해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기는 내년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주형철 신남방특위 위원장은 센터 설립방안이 향후 신남방특위에서 보다 구체화되도록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쿠키뉴스 송금종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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