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도 하나 못하니 대변인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인천 중구 자유공원을 찾은 자리에서 자신이 왜 독재자의 후예냐고 반문하며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 대해 진짜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정부는 안보에 아무 관심이 없고 북한 퍼주기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군사훈련 여부를 북한에 신고해야 하는 남북군사합의는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며 사실상 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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