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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승선 모니터링·이용자 설문조사...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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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천연안여객터미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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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5월 말~9월 말까지 '2019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연안여객선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해운법' 제9조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된고 있다.

평가는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자 설문조사'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여객선 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운영여부를 평가항목에 포함됐다. 또 평가항목 외에 청소년들에게 판매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 참여 선사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승선 모니터링'은 전문조사요원이 신분을 노출하지 않고 선박당 2회 실시하며, 발권부터 승선, 차량·화물 선적(카페리· 차도선), 안전환경, 시설 관리, 청결상태, 여객선 하선 등을 점검한다. '이용자 설문조사'는 승선객에게 설문지를 배부해 서비스 응대, 시설, 편의성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며, 선박당 20~30개 표본을 확보해 면담을 통해 진행된다.

해수부는 평가 결과 '종합우수' 등급을 받은 1~2개 선사와 부문별로 높은 점수를 받은 1~2척의 선박을 각각 선정해 포상하고, 향후 사업 공모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해 연안여객선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종욱 연안해운과장은 "더 많은 국민들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는 물론, 철저한 평가를 진행하여 연안여객선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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