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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한민국 도시농업의 현재·미래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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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농식품부,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최…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3일부터 4일간 열려]

도시농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도시농업 사례들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충청북도, 청주시와 공동으로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를 23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식량공급, 환경보전, 농촌경관제공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린오피스, 옥상정원, 기능성 텃밭 등 생명과 문화가 접목된 농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전시·참여행사들로 꾸며진다.

또 도시농업 미래관, 숲정원, 식물심기 및 곤충 체험 등 도시농업을 체험할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제15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1평 텃밭 경진대회, 시티팜(city farm) 토킹콘서트, 도시농업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도 준비됐다.

행사기간 중 민관합동 도시농업 정책워크숍, 도시농업 춘계 심포지엄 등 5개의 지식포럼이 열려 도시농업에 대한 발전방안도 모색한다.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우리 농업은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도시농업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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