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자료를 보면 금융전문가 67%가 금융위험 요인으로 미·중 무역 분쟁을 꼽았습니다.
또 국내 경제 성장세 둔화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한 전문가도 66%에 달했습니다.
1순위 응답빈도 수 기준으로 보면 국내 경제 성장세 둔화가 22%로 가장 많았고 미·중 무역 분쟁이 21%로 뒤를 이었습니다.
1년 안에 발생할 가능성이 큰 위험 요인으로도 미·중 무역분쟁과 기업실적 부진 국내 경제 성장세 둔화가 꼽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과 교수, 연구원,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 경제 전문가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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