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는 2010년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다. 현재 아마존 웹 서비스 등과 경쟁하고 있다. 전 세계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빌드’하고,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복잡한 IoT 시스템을 최대한 단순화해 개발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우리넷 IoT 모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기기의 두뇌역할을 하는 AP(Application Processor)에 MS 애저 IoT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우리넷의 모듈을 이용할 경우 사물인터넷 장치의 설계를 쉽게 할 수 있고, 개발 비용도 낮출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추가적 인증 절차 없이 MS 애저 IoT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넷은 자사의 IoT 모듈 제품에 자체 개발한 리눅스 기반 개발자도구(SDK)도 함께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개발을 담당한 우리넷 IoT 사업부의 김용구 이사는 “사물인터넷 업체들의 개발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IoT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과 개발비 절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서비스 확대를 위해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17년 서울과 부산에 데이터센터의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적으로 부산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투데이/박기영 기자(pg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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