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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국회도서관, 인사청문회법 관련 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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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첫 인사청문회 대상자인 이한동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이 21일 '인사청문회법' 관련 자료를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국회가 공직후보자를 검증해 임명 정당성을 확보하고 대통령 인사권을 견제하는 제도다. 2000년 2월 처음 제정됐다.

처음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이한동 국무총리 후보자였다. 초기에는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등 23개 직위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최근 한국방송공사 사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직위로 확대됐다.

국회도서관이 공개한 자료는 인사청문회 도입과 입법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등 120여건이다.

주요 기록물은 '국회법중개법률안'과 '인사청문회법안',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국회도서관 허용범 관장은 "이번에 공개한 인사청문회 관련 기록물에는 인사청문회 제도의 정착을 위해 국회에서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가 나타나 있다"며 "인사청문회 제도의 이해와 개선점, 국민의 알 권리 등에 대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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