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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무보, 덴마크수출신용기관과 공동 프로젝트 재보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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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덴마크 풍력산업에 국내 중소·중견 부품기업 진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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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크리스틴 담키예르(왼쪽에서 네 번째) 덴마크수출신용기관(EKF) 사장이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재보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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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가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덴마크 왕세자 부부가 배석한 가운데 덴마크수출신용기관(EKN)과 양국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재보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 기관이 프로젝트 전체 계약을 무역보험으로 일괄 지원하고, 상대기관은 자국기업 수출분 만큼 보험을 넘겨받아 위험을 분담하는 형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세계 풍력발전 시장을 선도하는 덴마크 풍력 기자재 업체에 우리 부품 수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KN은 1996년 설립 이후 전체 지원실적의 60% 이상을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또 대규모 프로젝트나 고위험국 단독 지원에 따른 위험부담을 덜어 추가 지원여력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우리기업들이 해상풍력발전 분야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신수출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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