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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연철 "인도주의, 정치와 분리 추진이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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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정치와 분리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보편적 합의이고 정부도 원칙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배고픈 아이는 정치를 모른다'는 것이 인도적 지원에 대한 보편적 합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지원 시기나 규모, 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차원에서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며 실무적으로 검토할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에 대북 식량 지원 의사를 직접 물어본 적 있는지 묻자 그런 논의를 할 기회가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남북 고위급 대화 등 추가적인 남북 대화 계획과 관련해 협상에는 때가 있다며 지금은 인내심을 갖고 내부적으로 상황을 관리하며 준비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런 국면이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하노이 북미회담 결과와 북한 내부의 조직 정비 등을 거론하며 언제 마무리가 돼 다시 국면이 변화할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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