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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남동발전, 제천에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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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W 규모..올해 착공 2020년말 준공

파이낸셜뉴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상천 제천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등이 21일 충북도청에서 '제천산단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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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 제천시에 4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20년말 준공한다.

남동발전은 21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수소테마 제천산단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부사장,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료전지 발전은 제천시 왕암동에 있는 제천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설치된다. 4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다. 산업단지와 약 2.8km 떨어진 왕암변전소에 154kV로 계통연계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 상업용 연료전지 구축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복층형 연료전지와 SOFC(고체산화물) 방식의 연료전지를 설치·운영한 경험이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연료전지 분야에서 최고 운영기술을 보유한 회사라 자부한다. 이번 제천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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