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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 ‘추나요법’, 자연치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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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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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좌식문화가 이어져 왔다. 좌식이 무릎과 허리에 크게 무리가 간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점차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고는 있지만, 여러 식당과 가정 등에서는 아직까지도 좌식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식탁문화보다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식사를 하는 등, 서로의 소통하고 유대감을 더욱 깊게 형성하기 위해서인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좌식은 무릎 관절 건강과 허리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세계에서 유난히 허리디스크 환자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미 오랜 세월 좌식에 길들여진 탓에 좌식문화는 그리 쉽게 고쳐질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장시간 좌식으로 앉아 있지 않고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하면서 허리와 무릎을 적절히 풀어준다면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역시 반복된다면 허리와 무릎에 데미지가 쌓여 결국은 허리디스크나 무릎 관절 질환을 앓게 될지도 모른다.


이와 더불어 현대인들의 업무환경도 허리디스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볼 경우, 상체의 체중을 온전히 허리가 감당하게 되는데, 허리를 곧게 펼 수도 없고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로 바뀌어 허리에 더욱 무리를 주게 된다.


좌식문화, 구부정한 자세, 장시간 앉아 업무를 보는 등 현대인들에게 있어 하루 동안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은 상당하다.


최근 허리디스크를 앓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허리디스크에 관한 현대의학기술은 발전에 발전을 이루어왔다. 간단한 약물치료나 시술부터 수술까지 허리디스크 치료법은 다양하다. 이와 더불어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로 ‘추나요법’ 역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한 번쯤 ‘추나요법’을 들어 봤을 법하다.


창원 당당한방병원 김병진 병원장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병되는 허리디스크는 무조건 시술이나 수술이 해법이 아니다. 자연치유를 유도하는 것이 허리디스크 치료에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물론 허리디스크를 장시간 방치한 나머지 어쩔 수 없이 수술을 감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이거나 추나요법으로 자연치유가 가능한 경우라면 굳이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추나요법의 핵심은 전문성이다. 추나요법을 통해 체형교정 및 디스크와 같은 통증 질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은 물론 통증 질환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정확한 원인분석이 가능한 의료진으로부터 맞춤 상담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집도의의 역량이 상당히 중요한 만큼 추나요법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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