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내 일부지역 여행경보 단계 격상.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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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최근 이란을 둘러싼 주변국·미국과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것이다. 최근 해당 지역에서는 미국대사관 인근 '그린존' 로켓 공격 등 이라크 국경지역 테러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터키·이라크 국경지역 또는 호르모즈칸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주시기 바란다"며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경우에도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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