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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OECD 각료이사회…'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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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표로 유명희 본부장 참석

뉴스1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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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과 디지털시대 독과점에 대응하는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논의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22~2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리는 OECD 각료이사회와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다.

OECD 각료이사회는 미국, 영국 등 36개 OECD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중국, 인도 등 핵심 협력 5개국 통상 담당 장관과 고위급 인사가 대표로 참석하는 회의체다 .

이번 이사회에서 회원국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활용하고 도전 요인을 해결하는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게 된다.

유 본부장은 무역·투자 세션에 참석해 디지털 무역의 혜택을 실현할 방법으로 대-중소기업간 디지털 기술 활용 간극을 극복하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독과점에 대응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어 정보의 자유로운 이동과 개인정보 보호 간 균형을 고려하면서 나라별로 서로 다른 정보보호제도의 상호운용성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를 계기로 열리는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는 유 본부장을 비롯한 33개국 장관, 로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수산보조금 협상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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