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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하이랜드코리아, 동영상휘도계 이어 식물공장용 분광조도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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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하이랜드코리아(HI-LAND KOREA)는 차세대 식물공장용 분광조도계 Spectral PAR Meter ‘PG200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하이랜드코리아(대표 권성일)는 빛공해 측정에 필요한 동영상휘도계(ACE System)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만 UPRTek 사와 한국내 총판 대리점 계약으로 휴대용 분광조도계, 접촉식 분광휘도계 등 다양한 최신 기술 장비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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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코리아 식물공장용 분광조도계 ‘Spectral PAR Meter ‘PG200N’ /사진제공=하이랜드코리아


하이랜드코리아 관계자는 “식물공장용 분광조도계 PG200N은 스마트폰 크기의 휴대용 계측기로써, 식물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수광 센서가 방수 처리 되어있고, 본체와 분리되어 거리가 먼 곳이나 손이 닿지 않은 곳에 설치하여 측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용법이 편리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얻으면서 식물 생장에 쓰이는 조명의 PPFD(광합성 광량자속밀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PPF-UV, PPF-R, PPF-G, PPF-B, PPF-NIR과 같은 세부적인 값들도 알 수 있으며, 기기 본체 내에서 분광 스펙트럼 분포를 확인할 수 있어 식물공장 조명의 검사와 평가가 가능하다. 기존 장비에 비해 측정 범위를 350nm – 800nm(이전모델: 380nm – 780nm)까지 향상시켰고, 스마트폰 연동 방식 또한 Wifi 연결 방식에서 1:1 Bluetooth로 바뀌어 측정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전용 PC 소프트웨어를 통해 측정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을 이용해 식물공장뿐만아니라 비닐하우스, 하우스챔버, 가축농장 등 다양한 곳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각종 조명‧램프 제조업체, 대학교 산학 연구실 및 실험실, 각종 식물공장 관련 기업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5월 23일, 24일 양일 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사)한국원예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에는 KINTEX에서 열리는 국제 LED&OLED EXPO와 발표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학회와 전시회에서 제품 시연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하이랜드코리아는 동영상 휘도계, 2차원 휘도 · 색도 시스템, DSLR휘도계, 2차원 휘도전용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휘도계는 종래에는 측정할 수 없었던 2차원적인 휘도 분석을 동영상으로 녹화한 후 분석할 수 있는 휘도 측정시스템을 사용했다는 점에서도 업계 및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이랜드의 동영상 휘도계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외 많은 지자체에 납품되었으며, 경희대를 비롯해 필립스, 한국조명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강원보건환경연구원 등 국내의 대표적인 조명, 빛공해 관련 기관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pond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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