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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국회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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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 21일 문희상 국회의장 만나

이데일리

안병용 시장(왼쪽)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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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이 21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 예비군훈련장 이전과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등 지역 내 현안사항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1991년 호원동에 44만여㎡ 규모로 설치된 예비군훈련장에서 발생하는 사격 소음으로 주변 학교의 면학분위기 저해와 지역 발전을 가로막으면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훈련장의 이전 방안을 마련을 요청했다.

또 지난해 10월 국방부가 발표한 호원동 600기무부대 이전에 따른 개발사업 관련 부지 무상사용과 국비지원도 요구했다. 이어 ‘캠프 잭슨’의 문화예술근린공원 개발 등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안 마련 방안에 대한 의지도 전달했다.

캠프잭슨 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결됐으며 시는 올해 3월 각종 영향평가 비용 등을 포함한 5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마련,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용역 발주를 추진중이다.

문희상 의장은 “의정부시의 여러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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