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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반격 액셀 밟는 수입차]재규어 'I-PACE' 스포츠카 DNA 담은 400마력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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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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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선보인 ‘I-PACE’는 처음으로 공개된 순수 전기차이자 5인승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 차는 스포츠카를 연상하게 하는 실루엣과 퍼포먼스, 경제성과 친환경성, 럭셔리함과 실용성까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규어 I-PACE는 지난해 출시 전부터 수많은 자동차 관련 어워드를 따냈다. 16회 북미 콘셉트카 어워드에서 ‘최고의 콘셉트카’상을 수상했으며 출시 후 제네바모터쇼에서도 ‘2019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과 스포츠카급의 퍼포먼스, 디자인, 넓은 인테리어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 영국 올해의 차’로도 선정됐다. 이 외에도 독일·노르웨이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BBC 톱기어 매거진의 올해의 전기차, 중국 그린카의 올해의 차, 오토베스트의 에코베스트 차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3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I-PACE의 디자인은 짧은 오버행과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I-PACE의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며 80여년의 재규어 디자인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알루미늄 차체로 완성되는 완벽에 가까운 비율과 퍼포먼스, 일상의 편의를 위한 실용성 등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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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차는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0㎏·m, 제로백 4.8초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33㎞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00㎾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I-PACE의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있으며 차량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은 지속적인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고 배터리가 최적의 효율성을 모든 조건에서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또 I-PACE에 장착된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회생 제동 기능이 활성화되며 감속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이 최적화된다.

재규어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구비 완료해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재규어 영국 본사에서 검증을 마친 52명의 공인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을 전국 서비스센터에 배치해 I-PACE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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