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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인구 급증' 광주 북구 건국·양산동 생활기반시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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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연 의원 "도서관 등 포함된 주민생활복합센터 건립해야"

연합뉴스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선승연 의원은 21일 제253회 임시회 구정 질문을 통해 건국·양산동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생활기반시설은 부족하다며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줄 것을 요구했다.

선 의원은 "건국·양산동은 지난 2013년 분동 이후 6개 대단지 아파트가 준공되어 2천37세대가 입주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아파트 공사가 완료된다면 약 9천700세대가 추가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행정동에 비교해 빠른 인구증가로 다시 분동을 추진할 정도지만, 주민들의 생활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근 신용동에만 1천200세대 약 3만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돼 신용동 거주자만으로 분동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선 의원은 "미조성 공공청사부지에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전시관 등이 포함된 첨단2지구 주민생활복합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북구는 "최근 생활 SOC 시설 복합화 지자체 수요조사에서 총 39건을 제출했다"며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커뮤니티 공간 등 복합 기능을 가진 생활 SOC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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