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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美 `인앤아웃 버거` 팝업 스토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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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버거 브랜드 중 하나인 '인앤아웃'이 국내 팝업스토어를 연다.

21일 바비레드에 따르면 인앤아웃은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팝업스토어에선 더블더블 버거, 애니멀 스타일 버거, 프로틴 스타일 버거 등 총 세 종류가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인앤아웃은 미국 서부에서 유명한 햄버거 전문점으로 쉑쉑버거, 파이브가이즈와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불린다. 인앤아웃 버거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함'이다. 냉동이 아닌 냉장 패티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높였다. 감자튀김 역시 주문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통감자를 썰어 튀기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다.

인앤아웃은 2012년과 2015년 서울 강남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 세 번째 팝업스토어 행사로 '인앤아웃'의 국내 상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인앤아웃의 경영철학상 한국 진출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인앤아웃은 신선한 재료를 당일 배송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미 서부지역에만 매장을 두고 있다. 인앤아웃은 2012년 당시 "서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상표권 보호'와 '브랜드 홍보' 차원이며 한국에 매장을 여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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