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바비레드에 따르면 인앤아웃은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팝업스토어에선 더블더블 버거, 애니멀 스타일 버거, 프로틴 스타일 버거 등 총 세 종류가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인앤아웃은 미국 서부에서 유명한 햄버거 전문점으로 쉑쉑버거, 파이브가이즈와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불린다. 인앤아웃 버거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함'이다. 냉동이 아닌 냉장 패티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높였다. 감자튀김 역시 주문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통감자를 썰어 튀기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다.
인앤아웃은 2012년과 2015년 서울 강남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 세 번째 팝업스토어 행사로 '인앤아웃'의 국내 상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인앤아웃의 경영철학상 한국 진출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인앤아웃은 신선한 재료를 당일 배송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미 서부지역에만 매장을 두고 있다. 인앤아웃은 2012년 당시 "서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상표권 보호'와 '브랜드 홍보' 차원이며 한국에 매장을 여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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