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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1일 오후 2시 10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미술관 건물 외벽이 붕괴돼 떨어진 벽돌들이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 2019.5.21 [부산소 /사진=연합뉴스 |
건물 외벽이 무너져 환경미화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부산대가 당일 예정된 축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21일 계획된 야시장과 동아리 공연 등 축제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학내 커뮤니티 등에는 사고 수습과 숨진 미화원의 추모를 위해 축제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총학생회는 자체 협의를 거쳐 이날 예정된 축제 일정을 취소했다.
외부 초청 가수 공연 등 22~23일 일정 진행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20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축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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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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