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명동성당·충무로서 남산케이블카 방향 도로도
명동성당·충무로에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접근하는 도로도 같은 시각부터 폐쇄된다.
우회로는 지난 14일 신설 완료됐다. 시는 남산케이블카→퇴계로, 남산케이블카→삼일대로→남산1호터널 도로를 폐쇄하고, 남산케이블카→소방재난본부 앞길을 이용하는 도로를 새로 만들었다. 23일부터 기존의 남산1호입구지하차도를 이용하던 운전자는 남산1호터널로 진입하려면 신설된 퇴계로 지하차도 옆길 확장도로를 통해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우회전해 삼일대로 확장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또 자동차로 명동성당·충무로에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이동하는 운동자는 삼일대로에 신설된 램프(우측차선)를 통해 소방재난본부 앞 신설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인 ‘예장’이 있던 서울 중구 예장동 일대(2만2833㎥)에 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하고 옛 경관을 회복하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 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옛 TBS교통방송 건물과 과거 중앙정보부 6국이 있었던 남산 제2청사 건물은 2016년 철거됐다.
시는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구조물인 남산1호입구지하차도를 다음달 초 철거하고 본격적인 복원 공사를 시작한다. 공원에는 남산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비롯해 1600여 그루 나무를 심고 광장과 쉼터 등을 만든다.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목표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 최신 뉴스 ▶ 두고 두고 읽는 뉴스 ▶ 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