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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가평군 ‘365일 맞춤형 복지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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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평군청. 사진제공=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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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저소득층 발굴 지원을 위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촘촘한 365 맞춤형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재근 가평군 복지정책과장은 21일 “복지 대상자 발굴을 위해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운영 중이나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상존하고 대면상담 및 개인정보 노출을 기피하는 주민에 대한 효과적인 상담 유도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민원팀과 맞춤형복지팀 협업을 이뤄 촘촘한 발굴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빈틈없이 골고루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생활을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전입, 사망, 출생, 이혼 등 4종의 민원신고서에 “다양한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는 복지상담 의향을 묻는 문구를 삽입해 365일 틈새 없는 복지대상자 발굴 및 상담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이 행정민원 신고 시 상담에 동의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돼 생활실태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평군은 복지이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기존 사회안전망 이외에 팀간 협업을 통한 발굴 채널을 추가로 마련해 위기가구 발굴뿐만 아니라 보편적 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까지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고 인적 자원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10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기존에 운영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등 인적 안전망과 통합해 ‘희망지킴단’으로 재편 확대할 예정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기가구 모니터링,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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